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대한민국 축구 차기감독 누구일까?

2022. 12. 17.

 

벤투 감독
벤투 감독

우리나라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도하의 기적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4년이라는 최장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이 떠나면서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되었는데요. 때문에 어떤 감독이 부임할지에 대한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대한민국 축구 차기 감독 누구일까와 관련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이 글은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작성된 글로, 경질 이후의 차기 감독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 바랍니다.

 

대한민국 차기 감독 누구일까?

지난 16일 클린스만이 경질되며 대한민국 차기 감독이 누구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치뤄야 하므로 시간이 매우 촉박한데요. 현재 정몽규

pipia1-1a.tistory.com

목차

    대한민국 축구 차기감독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 축구감독 후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이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합니다. 이때 한 스포츠 기자는 라디오 매체를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내국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대체적인 방향으로는 연봉을 10억 이하로 정해놓은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학범최용수안정환
    김학범 최용수 안정환

    이에 일각에서는 차기 한국인 축구 감독으로 김학범과 최용수를 거론하고 있으며, 안정환 축구해설위원이 축구대표팀의 코치진으로 합류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실제로 안정환은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지난 중계방송에서 올해가 자신의 마지막 해설이 될 것 같다 말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는 항간에 떠도는 모든 루머들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축협 측은 아직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위한 첫 회의조차 열지 않았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즉, 차기 감독을 한국인으로 내정했다거나 연봉이나 세부조건이 거론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포체티노, 가능성 있을까?

    포체티노
    포체티노

    몇몇 분들께서는 대한민국의 차기 감독으로 무직 상태인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을 꼽기도 했습니다만, 가능성은 매우 (매우 매우...) 낮다고 보입니다. 그는 지난 1일 영국의 스포츠 매체를 통해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인터뷰했는데요. 이때 자신의 가장 최우선 목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복귀라 밝혔습니다.

     

    물론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기는 했습니다. 고국인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대표팀을 이끄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것입니다. 다만 포체티노는 지난 2021년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연봉 1128만 유로, 즉 한화로 약 152억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악수하는 벤투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지난 4년동안 우리나라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벤투 감독의 연봉은 130만 유로로 한화 18억 1000만 원에 해당합니다. 두 감독의 연봉 차이가 8배가 넘는 만큼 그가 우리나라로 부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벤투 감독은 또 다른 16강 진출 팀인 폴란드의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며, 그 역시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안정환 코치진 합류할까?

    대한민국 국가대표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앞서 안정환 전 국가대표 선수가 코치진으로 합류할 거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에 더해 감독직의 후보에 올랐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안정환이 속한 축구 에이전트의 대표인 정재훈은 그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대로 된 확인 없이 터무니없는 사실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만드냐고 이야기했는데요.

     

    실제로 안정환이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거론되며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정환은 정재환 대표를 통해 자신은 김학범 감독님이나 최용수 감독님과 같은 반열에 서지 못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대신 그는 TV 프로그램 일정을 줄인 뒤 지도자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뛰었던 유럽 및 일본에서 지도자 연수를 구상할 계획이라 이야기했습니다. 

    대표팀은 올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국민에게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줬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차기감독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대한축구협회 측에 따르면 새로운 감독은 내년 2월에 선입될 예정이라 합니다. 축협은 이번 달에 어떤 방식으로 감독을 선임할지 기준을 정한 뒤 1차 후보군을 추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이후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한 뒤, 후보자와 직접 면접 자리를 가져 역량을 점검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과연 다음 사령탑 자리를 채워줄 감독은 누구일지 기대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