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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민국 차기 감독 누구일까?

2024. 2. 18.

지난 16일 클린스만이 경질되며 대한민국 차기 감독이 누구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치뤄야 하므로 시간이 매우 촉박한데요. 현재 정몽규 회장은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곧바로 감독 선임 과정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차기 감독 누구일까?

국가대표팀

이전 감독으로 인해 새 사령탑 자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새 감독 선임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당장 다음 달인 3월 2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전까지는 34일밖에 남지 않았으며, 대표팀 명단과 소집시기는 더 빨라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리고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홍명보, 황선홍

현재로서는 총 세 가지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국내 감독을 선임하는 것입니다. 비교적 빠른 시일 내로 선임이 가능하며,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슈가 되었던 선수단 내 갈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 황성홍(올림픽 감독), 김기동(FC서울 감독), 최용수(전 FC 서울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외국 감독을 다시 선임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직까지는 국내보다는 외국 감독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입니다. 이때의 문제는 이름값보다는 실력이 있는 감독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일텐데요. 현재 축구 협회 측은 클린스만에게 최대 100억원에 가까운 위약금을 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급하게 외국 감독을 선임할 경우 전처럼 안타까운 선례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세 번째 방법은 임시 감독 체제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는 당장 다음달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원포인트처럼 맡기자는 것입니다. 이 경우 K리그의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회장은 아직까지 감도의 국적 등 차기 대표팀에 대해서는 상의된 바가 없다며, 조속히 이 과정을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감독이 선임되든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이가 지휘봉을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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