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 길던 월드컵이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일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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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일정
카타르 월드컵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12월 19일 0시 0분에 펼쳐집니다. 1, 2위를 다투는 두 나라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인데요.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구 강국입니다.당시 프랑스는 16강전에서 만난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라가 연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다만 피파랭킹 자체는 아르헨티나 3위, 프랑스 4위로 한 단계 낮은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 17일에 펼쳐졌던 3, 4위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모로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16강 이후의 경기 승패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 바랍니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역대전적
그렇다면 두 나라의 역대전적은 어떻게 될까요?
친선경기를 제외한 두 나라의 역대전적은 2승 1패로 아르헨티나가 앞서 있습니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거머진 경기들은 1930년 7월 15일 월드컵과 1978년 6월 6일 월드컵으로 비교적 시간대가 많이 지난 편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4-3으로 아르헨티나에게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역대전적으로 두팀의 우세함을 가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메시 결승전 불참할까?
오늘 자정 펼쳐지는 카타르 월드컵의 마지막 무대는 전세계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건 결투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메시, 프랑스의 음바페가 맞붙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메시는 올해 35살로, 이번 월드컵이 그의 일생에 마지막 대회가 되리라 예상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어떤 팀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 가지 우려되는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한 매체는 그가 왼쪽 햄스트링에 부편함을 느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4강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도 햄스트링을 매만지며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그가 결승전에 불참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만 들었다면 그의 상태를 걱정하는 게 당연하지만, 당시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는 메시뿐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스칼로니 감독이 지난 4강에서 선발 출전에 지친 선수들의 일부는 훈련에서 제외하며 회복에 전념시켰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시는 크로아티아에게서 승리한 뒤 매 경기 뛸 준비가 된 것 같다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마지막 월드컵의 최종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만약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승리한다면 골든볼과 골든부트까지 넘볼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할 듯 합니다. 따라서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오늘 자정에 펼쳐지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일정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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