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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촬영팀 사과, 방역수칙 어기고 캠프파이어?

2021. 12. 23.

 

SBS의 촬영팀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근 유재석, 유희열 등 연예계 코로나 확진자들 늘어나면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촬영팀 중 한 명이 코로나의 감염될 경우 방송 시스템 자체가 올스탑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 어떻게 된 일인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캠핑 카페에서는 SBS 의 찰영 팀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 저는 촬영이 끝난 이후 많은 인원이 마스크도 끼지 않고 한 자리에 모여 불을 피우고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특히 SBS 웹 드라마 스태프 10여명은 모닥불 앞에 모여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위반한거든 단지 방역 수칙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해당 캠핑장은 장작이 금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착 불을 세 개나 피웠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촬영 허가 때문에 이와 같은 행동이 허가되었다고 하더라도 자랑이 끝난 이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노는 행동은 방역 수칙에 어긋난다고 지적 했는데요.

 

글 작성자는 많은 사람이 단체 캠핑을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참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촬영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고 방역수칙마저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한 촬영을 마치고 동료들과 한잔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방송쪽에 종사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했다고 강조 했는데요.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SBS는 지난 22일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웹 드라마의 촬영을 종료하고 해산하는 과정에서 일부 외부 스태프들이 남아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것인데요. 제작진 측은 관리 감독의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장작 사용이 금지된 캠핑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한 행동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해명이나 사과가 필요했지 않았나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번 SBS 촬영팀의 모습은 많은 사람을 실망하게 만들기 충분해 보이는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방송, 연예 쪽은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에 확진되면 방송 자체가 올스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 번쯤은 괜찮겠지, 라는 마음은 버리고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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