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설강화가 특별 편성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역사 왜곡으로 논란이 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목을 보고 시청자들이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다만 JTBC 측에서 설강화를 특별 편성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일까요?
드라마 설강화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안기부와 간첩 활동 등을 미화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이에 시청자들은 설강화 드라마 폐지를 요청하며 청와대 국민청웡에도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 글이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제작 기획서에서는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이 지적되자 협찬사들은 하나 둘 협찬을 취소하기 시작했는데요. 협찬을 취소한 기업들은 많은 이의 지지를 받았으나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리스트가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이에 23일 JTBC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전했는데요. 설강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반 단계에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설강화의 방송 편성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JTBC 측은 오는 24일부터 26일, 3일동안 설강화의 3~5회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차에서는 남파 공작원 수호가 남한으로 오게 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밝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내에서 등장하는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일 뿐만 아니라 남북한 수뇌부들은 권력과 돈을 위하여 야합하는 내용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런 전개 속에서 휘날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함께 이후 된다고 하는데요. 설강화의 두 주연이 실존 인물과 연관이 있다는 점도 해당 회차에서 풀어나가야 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미 많은 분께서 역사 왜곡을 느낀 만큼 해당 회차에서 분명한 내용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설강화 뿐만 아니라 역사 왜고 논란을 겪은 드라마들은 많이 있었는데요. 특히 SBS의 조선 구마 사는 결국 사상 최초로 방송이 취소되는 사태까지 겪었습니다.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철인왕후도 사과문을 올렸었는데요.
JTBC 측은 시청자들의 이와 같은 반응에 대하여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존중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청자 의견을 듣기 위하여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대화창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수통 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주 특별편성이 설강화의 역사왜곡 논란을 벗겨줄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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