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장 시기와 주의사항은?

김치

11월 달에 접어들면서 김장 시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김장에 담그는 것과는 달리 올해는 2~4일 정도 기간이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역별 올해 김장 시기와 배추의 예상 가격, 주의사항은 어떻게 될까요?

 

 

2021 김장 적정 시기는?

김장은 매년 시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기운이 너무 높으면 김치가 매우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배추와 무가 얼기 때문에 맛을 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일 최저 기온이 0도 일할 때가 김치를 담그기가 가장 좋은 때라고 합니다. 때문에 매년 기온을 확인하고 적당한 시기에 맞춰서 김장을 담그는 것이 오랜 시간 동안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의 적절한 김장 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이는 지역별로 다릅니다. 지역별로 특성이나 온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기온 변동폭이 매우 넓기 때문에 김장 시기가 조금 당겨졌다고 합니다. 먼저 올해 서울은 11월 26일 이 김장을 담그기 적정한 때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대전은 11월 27일, 광주는 12월 6일, 부산은 1월 7일이 올해 김장에 적정 시기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크게 살펴보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사이, 동해안은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전망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김장배추, 가격은?

김장 시기가 목전으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번 달부터 배추의 가격이 소폭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강원과 충청 지역 산지에서 무름병 피해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무름병이란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배추의 뿌리와 밑동이 썩는 병을 말합니다. 이에 농림축산 식품부에서는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농식품부에 따르면 11월~12월의 배추 도매가는 평균보다 살짝 높은, 포기당 2300원~2500원의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단 김장 기간이 다가오면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보이는데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1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무, 마늘 등의 채소류를 시중의 가격보다 최대 40% 할인·판매한다고 합니다.

 

 

 

김장 주의사항은?

다음으로는 김장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추를 직접 절이는 분들은 꼭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비록 절이는 데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써야 합니다. 혹시라도 오염된 지하수는 계곡물 혹은 정수하지 않을 해도 등을 사용한다면 비위생적인 절인 배추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추를 절이는 과정이 번거로운 분들은 직접 절임 배추를 구매해 김장을 담그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꼭 당일에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절임배추는 상온에서 보관될 경우 대장균군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이에 대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꼭 세척 후에 김장을 하시길을 추천합니다. 다만 3회 이상 세척할 경우 쉽게 물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은 김장할 때 구매하는 기구나 용기들에 대한 내용인데요. 만약 김장을 하기 위하여 매트나 대야, 비닐 등의 기구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꼭 식품용 도안이나 문구가 있는지 확인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식품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양파망 등은 조리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2021 김장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김장철에는 배추의 가격이 올라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적절한 할인 이벤트를 잘 골라 저렴하게 김장을 마치셨으면 바랍니다. 또한 김장을 담그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요. 적정한 때를 지켜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