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택시비 인상 소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야 시간에 외출을 해본 분들이라면 택시 대란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계실 텐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는 택시의 기본요금과 심야할증비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택시비 인상 얼마일까?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의 일반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2km 기준)입니다. 다만 심야 시간의 택시 대란이 지속되면서 기본요금과 심야 할증 요금의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먼저 올해 연말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큰 심야 할증 요금 인상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택시비 심야 할증 요금은?
심야 할증 요금에서 살펴봐야 할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할증이 이뤄지는 시간대의 변화와 요금 인상에 대한 내용인데요. 현재 서울 택시는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심야 할증 요금을 받고 있지만, 이 시간대를 오후 10시까지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이때는 기존과 마찬가지인 20%의 할증요율이 부과됩니다.
다만 많은 사람이 택시를 이용하는 밤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심야 할증요율이 두배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총 40%의 할증요율이 부과되면서, 현행 4600원인 택시비가 5300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 택시비 기본요금 인상은?
문제는 이번 논의를 통해 택시의 기본요금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대두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만 정부는 한 번에 심야 할증 요율과 기본요금을 동시에 올리게 되면 시민들이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기본요금 인상률은 어떻게 될까요? 아직까지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800원 이상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세월동안의 택시비 인상률을 살펴보면 한 번 요금이 오를 때마다 평균적으로 24.0%가 높아져왔기 때문에, 3800원인 현행 택시의 기본요금이 4600원에서 4800원 사이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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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울시는 심야 승차난을 해소를 위하여 관련 업계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요금정책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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