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를 위한 정보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대처 방법은?

2022. 1. 8.

썸네일

오늘은 손 없는 날 이사를 못할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이사나 결혼, 개업 등 중요한 날을 정할 때 손 없는 날을 선호해왔는데요. 이때의 '손'이란 동서남북을 돌아다니며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는 악귀라고 합니다. 따라서 손이 없는 날이란, 이와 같은 해코지를 피할 수 있는 날을 의미하는데요.

 

 

물론 이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미신입니다. 다만 지키지 않기에는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특히 이사나 결혼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 때문에 완벽한 출발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날 이사를 하게 되면 비용이 배로 뛰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부담스럽거나 불가피하게 일정이 맞지 않아 손 있는 날 이사를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해결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때

(1) 밥솥을 미리 가져다 두자

불가피하게 손 있는 날 이사를 가게 된다면, 이사하기 전 손 없는 날에 쌀이 담긴 밥솥을 가져다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비록 밥솥만 옮겼다고 하더라도 이날 이사를 한 것으로 친다고 하는데요. 밥솥은 거실 중앙이나 부엌에 두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꼭 손 있는 날 뿐만 아니라,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하더라도 다른 이삿짐들 전에 밥솥을 미리 넣어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쌀은 예로부터 풍요로움과 복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이는 밥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쌀이 담긴 밥솥을 이사할 집에 미리 가져다 놓는다면 앞으로의 생활에서 큰 어려움 없이,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미신이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이사 가는 집에 온기가 남을 수 있도록, 밥이나 라면을 먹고 돌아오는 것도 좋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2)  소금이나 팥을 뿌려주자

예로부터 귀신들은 소금과 팥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때문에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에 몸에 소금을 뿌리거나, 동짓날 귀신을 쫓기 위해 팥죽을 먹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사를 하는 날 소금과 팥을 사용하면 귀신들을 내쫓고 부정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에 팥을 놓아두거나 현관문에 소금을 뿌려두는 일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손 있는 날 이사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팥과 소금을 활용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외에도 이사할때 하기 쉬운 미신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려 보려고 하는데요. 첫번째로는 이사간 첫날은 부엌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는 재액을 면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에 살던 집에서 좋은 일이 많았다면 이사를 갈 때 그 복이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놓고, 그렇지 않았다면 방문을 닫아놓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도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따라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사 들어가기 전날, 불을 켜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두운 기운을 쫓고 밝은 날만 누릴 수 있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혹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사를 가기 전 집에서 버리고 가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빗자루가 에전 집의 안 좋은 기운들을 가득 담는 물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건이 가능하면 지켜보는 게 좋은 미신들도 있는데요. 바로 해가 뜨는 시간에 이사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해가 집안을 환하게 비추면 이에 따라 앞으로도 만사형통, 모든 일이 잘 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이는 이삿짐 센터와 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려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손 없는 날 이사 못할 때 따라해보면 좋은 미신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물론 크게 개의치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일들은 따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