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우리나라는?

2022 베이징 올림픽

오늘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의 보이콧 이유와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2022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외교적 보이콧이란 무엇이며 우리나라는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을까요?

 

 

 

2022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선언, 이유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 대하여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외교적 보이콧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선수단을 파견하기는 하되, 개회식이나 폐회식 등의 행사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외교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미국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요?

 

 

이는 미국이 중국의 위구르 소수민족의 탄압과 홍콩의 인권 탄압 등을 문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만약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하게 된다면 중국이 행하는 인권박해를 묵인하는 것이므로, 행동에 모순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동맹 국가들에게 보이콧 결정을 알렸으나, 참여 여부는 그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는데요. 현재 보이콧에 참여한 국가로는 리투아니아, 미국,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 코소보, 에스토니아, 벨기에, 일본, 독일, 덴마크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보이콧 여부는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외교적 보이콧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지난 2020 평창 올림픽의 개최국인 만큼, 보이콧에 참여할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미국이 적극적으로 보이콧을 주도한다면 동참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적어도 개인 자격으로 선수들을 참가시키는 등의 소극적인 보이콧에는 참여하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이화여대의 박원곤 북한학과 교수는 우선 미국의 동맹 국가들이 얼마나 정치적 보이콧에 동참할 것인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은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렇게 되면 미국의 동맹국인 우리나라가 올림픽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국가들이 올림픽에 불참한 적은 있었으나, 인권의 문제로 보이콧을 선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우호적인 국가들이 보이콧 올림픽 보이콧에 참여한다면 중국에서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이에 중국 환보시보의 편집장은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국가가 있다면 중국에서 강력하게 보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 역시 이와 같은 보이콧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보였는데요. 올림픽 보이콧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상처를 줄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콧을 한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게 없을 거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어느덧 올림픽 개최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2022 베이징 올림픽은 오는 2월 4일 개최식이 열리게 됩니다. 보이콧 국가들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림픽 일정과 관련된 내용도 곧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