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께서 불편을 호소하시는 코로나 후유증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후유증은 피로나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폐섬유화, 자가면역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증상까지 총 200여 가지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코로나 후유증 증상과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목차
다만 코로나 격리기간이 끝난 분들이라면 지원금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셔서 꼭 혜택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은?
코로나 후유증 증상은 200여 가지 이상이 보고될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많은 분께서 느끼는 증후로는 호흡곤란, 숨가쁨, 피로, 탈진,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통, 집중력 저하, 브레인 포그, 인지장애, 수면장애, 발진, 탈모, 후각·미각 이상, 난청, 이명, 발열, 기침, 가래, 목 이물감, 관절통, 저림증, 근육통, 심장 두근거림, 가슴통증, 흉통, 피로감, 우울·불안, 권태감, 복통, 설사, 소화불량, 생리 주기 변동, 폐섬유화, 폐색전증, 자가면역질환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언제까지 계속되나요?
코로나 후유증은 짧으면 3주, 길면 3~6개월 이상까지 지속됩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힘든 폐 질환(폐섬유증, 페색전증)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이 아니라면 시간이 흐르며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대처 방법은?
현재까지는 코로나 후유증 증상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이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서 증상에 맞는 대증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실생활에서 지키면 좋을 코로나 후유증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물을 많이 마신다
코로나 회복 기간에는 따뜻한 물을 많이 드시고 가습기를 통해 방 안의 습도를 조절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수분 보충은 예민해진 기관지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2. 집중이 안 될때는?
코로나 직후 머리가 멍하거나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을 작은 단계로 쪼개어 실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집중이 잘 될 수 있도록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두뇌를 자극하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취미나 숫자게임 등의 뇌 운동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3. 호흡곤란, 흉통을 느낀다면?
만약 코로나 격리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숨이 차고 노란 가래, 고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폐 럼과 같은 급성 폐손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폐기능 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4. 천천히 활동량을 늘리자
코로나 후유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유산소 운동 등 천천히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직 호흡기가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폐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흡연은 피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여 마음을 차분히 유지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1. 이명과 난청
병원에 가야 할 코로나 후유증 증상 첫 번째는 갑작스러운 난청과 이명입니다. 난청이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는 질환을 말하며, 이명이란 외부의 소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한쪽 청력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 빠르게 치료하지 않는다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어지럼증
두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코로나 후유증 증상은 바로 어지럼증입니다. 어지럼증은 아는 분께서 한 번씩 겪는 증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실 수 있는데요. 이는 전정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이석증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석증에 의한 경우라면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어지럼증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자다기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 머리가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쓰러지거나 구토, 매스꺼움, 머리의 무게감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전정기능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3. 안면마비
또한 코로나 후유증 증에서는 얼굴 한쪽이 마비되는 안면마비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몸에 힘이 없거나 말이 어눌하고 두통, 의식저하가 있을 경우 뇌혈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곧바로 응급실에 방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4. 폐질환
만약 격리 기간 이후에도 호흡곤란이 계속되거나 마른기침이 계속된다면 폐섬유증 및 폐색전증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폐는 한 번 손상이 될 경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Q. 코로나 후유증은 어떤 사람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나요?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중증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후유증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중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백신 접종을 맞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혈액 내의 바이러스 수치가 높거나 휴먼 상태의 '앱스타인-바'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된 사람, 제2형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 자가면역반응이 있는 사람일 경우 후유증이 보다 길게 이어졌다고 합니다.
Q. 코로나 후유증은 무증상자에게도 나타나나요?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은 무증상자에게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이와 같은 경우 스스로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상생활 중 갑자기 심각한 피로나 권태감 등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후유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코로나 후유증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만약 격리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위의 사례에 해당된다면 곧바로 조치를 취해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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