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피해야 하는 음식)

어느덧 2022학년도의 대학수능일이 다가왔습니다.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수험생 분들과 학부모 님들께서는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마치실 수 있도록,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

수능은 수험생에게 정말 중요한 시험인 만큼 정성 어린 도시락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능 전날이나 당일에는 아무리 몸에 좋은 보양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평소 먹던 음식을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고 속이 편하던 음식들은 시험 당일 먹어도 배탈이나 탈이 나지 않는다는 보증 수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집에서 자주 해 먹는 반찬 중에서도 수험생에게 든든한 한끼가 되어줄 수 있는 반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조림

소고기 아몬드

첫번째는 수능 도시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조림입니다. 이는 고기로 된 반찬이지만 삶아 조리를 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고, 소고기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영양분이 뛰어납니다. 또한 고기를 잘게 찢어 만드는 만큼 먹을 때도 간편합니다. 이외에도 메추리알이나 계란을 함께 넣어 조리하면 포만감이나 영양적인 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계란말이

달걀

두 번째는 간단하고도 영양소가 풍부한 계란말이입니다. 특히 달걀은 면역력과 에너지 증진뿐만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며, 부담 없이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좋은 음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두부조림

두부조림

세번째는 두부를 활용한 조림이나 부침입니다. 두부는 무엇보다 소화 흡수율이 높아 속이 불편하지 않게 배를 든든하게 해 줍니다.

멸치볶음

멸치볶음

네 번째는 멸치볶음입니다. 멸치는 칼슘이 풍부하여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주며, 이에 함유된 오메가 3와 DHK 성분은 뇌세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 기억력 향상과 두뇌 회전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아몬드를 좋아하는 수험생이라면 멸치 볶음에 아몬드를 넣어 함께 조리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몬드도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어 효과가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국

콜나물국

국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된장국, 소고기 뭇국, 콩나물국 등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소고기 뭇국의 무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천연 소화효소제가 들어있어 긴장한 학생들이 탈이 나지 않도록 돕습니다.

간식

초콜릿 견과류

이외에도 혹시 시험 중 허기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도움이 되도록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대표적으로는 초콜릿과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긴장이 심한 탓에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액상 소화제도 챙겨주시는 게 도움이 되며, 수분 보충을 위해 따뜻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구비해가는 것도 좋습니다. 긴장한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을 마시게 되면 탈이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도시락 메뉴, 피해야 하는 음식은?

그렇다면 수능 도시락 메뉴 중 피해야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맵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당연히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

첫 번째로 피해야 하는 음식은 죽입니다. 많은 분께서 죽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데 왜? 하고 물으실 수 있지만, 바로 이 소화가 잘 된다는 장점 때문에 피해야 하는 음식에 포함됩니다. 실제로 수험장에서 죽을 싸온 학생들은 금방 배가 꺼지는 바람에 배고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죽은 소화에 좋은 음식이므로 무조건적으로 피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이를 싸가실 경우에는 장조림이나 기타 반찬을 함께 드시거나, 수능 시험 전에 미리 드셔 보신 후 도중 배가 꺼지지 않을 만큼의 양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유제품 

유제품

다음은 유제품입니다. 특히 소화기관이 예민하거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요구르트, 우유 등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탈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약

이외에도 수능 전날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전에 먹지 않던 건강 기능 식품이나 한약 등을 챙겨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소 위험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부작용이 발생하여 배탈이나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능 전 혹은 당일에는 아무리 몸에 좋다 하더라도 평소에 먹던 음식들을 드시는 게 좋으며, 불가피할 경우 며칠 전부터 도시락 메뉴를 드셔 보면서 속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양이 모자라지는 않은지 파악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나긴 대장정을 끝으로 많은 수험생이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긴장과 두려움이 크시겠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