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 초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용어,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는 분들이라면 세 용어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텐데요. 단,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진 용어인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수금이란?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주식을 매매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예수금은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하여 증권 계좌에 넣어놓는 현금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주식 거래는 마트에서 바로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사는 것과는 다르게, 총 3 영업일에 걸쳐 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물건을 미리 사고 돈은 3일 이후에 지불하는, 일종의 후불제도인데요. 예수금 탭을 보면 예수금, 예수금(D+1), 예수금(D+2)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요. 이는 3일에 걸쳐 거래가 진행되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금으로 구매가 가능한 증거금은 무엇일까요?
증거금이란?
증거금은 일종의 계약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앞서 우리나라의 주식 거래는 3 영업일에 걸쳐 이뤄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증거금은 주식 거래가 체결되는 당일 일부 금액을 계약금처럼 먼저 지불하는 돈을 말합니다. 이때 증거금의 퍼센티지는 증권사와 종목마다 차이가 있으며, 위험종목일수록 증거금이 높습니다.
때문에 증거금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 내가 가진 돈보다 많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림대로 증거금은 일종의 계약금 형태로 본래 주식보다 가격이 낮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예수금 100만원이 있을 때 주식을 구매하려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한주에 100만 원이지만 증거금률이 20%인 주식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는 현금 100만원으로 100만 원짜리 주식을 5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100만 원짜리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증거금이 20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 주식이 오른다면 5배의 수익을 얻을 수 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5배의 손해를 얻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남은 잔금은 3일 내에 무조건 상환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패널티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위의 예시로 살펴보자면 500-(20x5), 즉 400만 원을 추가적으로 지급해야 되겠네요.
미수금이란?
이때 이 미납된 금액을 바로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미수금은 3일 내로 꼭 상환이 되어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두 가지의 페널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미수동결계좌
미수동결계좌는 명칭 그대로 미수금을 사용할 수 없는 계좌를 의미하는데요. 미수금이 제대로 상환되지 않는다면 한 달 동안 미수금의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 반대매매
반대매매에 대해서 들어 보신 분도 계실 텐데요. 반대매매란 일정 기간 내에 미수금이 상환되지 않았을 때 증권사 측에서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주식을 매도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이 매도되어도 미수금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빚을 지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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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금이란?
다음은 대용금입니다. 대용금은 주식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일종의 담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는 내가 보유한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바탕으로 일정한 비율만큼 환산한 금액입니다. 보통 전일 종가의 7~80% 정도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빌려서 거래를 한다는 점에서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 또한 3 영업일 이내 상환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 용어,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대용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궁금한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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