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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스포츠 탈장 수술, 페루전 출전은?

2023. 6. 14.

손흥민

지난 5월 29일, 스포츠 관계자는 손흥민이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복기가 필요한 질환이니 만큼 그가 6월에 펼쳐지는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따라서 오늘은 스포츠 탈장 회복 기간과 평가전 출전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 탈장 회복 기간은?

손흥민

대한축구 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손흥민이 프리미엄리그 경기가 끝난 뒤 가벼운 탈장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건강을 회복 중이며 상태에 따라 평가전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데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스포츠 탈장 회복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스포츠 탈장은 우리가 아는 탈장과 달리 돌출되는 병변은 없습니다. 이는 축구나 하키선수처럼 허리를 숙인 채 강한 회전을 요하는 운동 직군에 많이 발생되는데, 서혜부(사타구니) 부근의 연부조직(근육, 인대 등)이 손상되면서 지속적인 통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해당 질환은 일반적으로 원인이 되는 운동을 멈추고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상태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의 경우 빠른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재활 치료에 들어가는데요. 통상적으로 6주~2개월 동안 질환에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지속될 때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이때는 근막과 치골인대 부근의 손상된 부위를 찾아 봉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수술 후 일반인은 곧바로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가벼운 운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동선수의 경우 3주(길게는 12주) 정도의 스포츠 재활 기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재발률은 약 10%입니다.

손흥민 평가전 출전 가능성은?

손흥민

그렇다면 손흥민 스포츠 탈장 수술, 평가전 출전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요? 그가 수술을 받은 날짜는 5월 29일로, 현재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휴식과 스포츠재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관계자는 그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출전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부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밝혔습니다. 수술을 받기는 했어도 완전히 내려앉은 게 아니라, 살짝 꼬인 정도라는 것입니다.

현재 그는 경기에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 대표팀에 합류하여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출전 여부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무리하게 경기에 서게 될 경우 컨디션이 더 나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그는 지난 13일 웃는 모습으로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다행히도 동료들과 가볍게 달리기를 하거나 폴짝폴짝 뛰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가벼운 훈련이었기에 그의 컨디션이 회복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상 손흥민 스포츠 탈장 수술과 평가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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