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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경제 정보/주식

보통주 우선주 차이 무엇일까?

2022. 6. 18.

주식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가 무엇일지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종목을 찾아보실 때 곧바로 만나게 되는 것이 두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초보자분들도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보통주 우선주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주 우선주 차이는 무엇일까?

주식을 매수하려 찾아보다 보면 분명 같은 기업인데도 종목 이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만한 기업,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볼 텐데요. 이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라는 종목으로 나뉩니다. 이때 기업 이름 뒤에 '우'가 붙는 경우를 우선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보통주, 본 주라고 부릅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전자우

 

 

이를 보신다면 자연스럽게 보통주 우선주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종목이 더 좋은 건데?라는 물음이 드실 것입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바로 의결권의 여부입니다. 이는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중대한 결정을 할 때 의견을 피력하거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소액이나 개미 투자자들은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의결권이 없더라도 배당권에 우선순위를 가져갈 수 있는 우선주를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에게 이뤄지지만, 우선주에게 조금 더 준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가는 데 있어, 의결권이 너무 많이 분산된다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권을 위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보통주보다는 우선주 양이 늘어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 보통주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배당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합니다. 이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보통주에 비해 낮은 가격에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합산한다면 확실히 수익적인 면에서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를 살펴보면 보통주가 5만 9천 원대인 반면, 우선주는 5만 6천 원 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괴리율을 10%이상 넘기지 않겠다고 말했던 만큼, 차이가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타 주식들은 10~20%의 괴리율이 보이는 선진국들과는 다르게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우선주 고려해야 할 점은?

이렇게만 보면 주주총회에 관심이 없는 투자자분들은 무조건 우선주를 사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물음이 드실 텐데요. 이를 구매하기 전에는 여러 모로 고려해보시는 게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보통주에 비해 발행물량이 적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지 않아 원하는 시점에 현금화를 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변동이 유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호재나 악재가 있을 때 급등과 급락이 빠른 편입니다. 때문에 단기투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통주 우선주 차이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봤습니다. 주식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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